코로나 19를 초고속으로 진단하는 키트 개발과 혁신항체 치료제 개발에 산학연이 공동으로 팔을 걷고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최진섭), ㈜나노바이오라이프(대표 김수경),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단장 최성웅)은 지난 2월 24일 항체기반 초고속 정밀 진단키트 공동개발 등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3자 기관은 현장 진단키트 기술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항원) 공유, 연구과제 공동수행, 인프라 공동활용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의 항체특화 전문연구기관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글로벌 진단키트 및 혁신신약에 적용될 항체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다양한 진단키트 및 고감도 공초점 광학검출 개발기술 등을 보유한 ㈜나노바이오라이프도 항체신약을 활용한 초고속 정밀 진단기술 개발로 사업 영역이 조기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최진섭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 바이오 기업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및 동반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도 출연 항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 최성웅 단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바이오라이프가 강원대학교에 기술연구소를 개설하여 한차원 높은 진단키트 제조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나노바이오라이프 김수경 대표는“진단키트는 신속성과 정확성, 다중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스크립스코리아연구원과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연구력을 통해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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